
📅 최종 업데이트: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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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곰팡이 제거용 욕실세정제 8개 제품을 시험했더니, 곰팡이에 15분 동안 닿게 했을 때 6개 제품이 곰팡이를 완전히 없앴어요. 표면에 핀 곰팡이라면 이 정도 제품으로 충분히 지워진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몇 번을 발라도 검은 점이 그대로라면 곰팡이가 실리콘 속까지 들어간 경우가 많아서, 제거제를 계속 덧바르는 것보다 항균 실리콘으로 새로 쏘는 쪽이 빨라요.
이 글에서는 두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시험과 연구 자료로 하나씩 짚어 봤어요. (2026년 10월 기준, 출처: 한국소비자원·한국접착및계면학회 학술 자료)
고민 끝: 이런 집엔 이 제품

| 우리 집 실리콘 상태 | 맞는 제품 |
|---|---|
| 표면에 점점이 핀 곰팡이 | 젤형 곰팡이제거제 |
| 여러 번 해도 남는 검은 줄 | 욕실용 항균 실리콘 |
기준 하나씩 깊게 보기
기준 1. 곰팡이제거제는 ‘항곰팡이 성능’과 ‘신고번호’
한국소비자원 시험은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살생물제 시험 방법에 따라, 곰팡이에 제품을 15분 동안 닿게 한 뒤 곰팡이가 다시 자라는지를 봤어요. 8개 중 6개가 곰팡이를 완전히 없앴고 2개는 그렇지 못했어요. 성능 차이가 실제로 있다는 뜻이라, 고를 때는 곰팡이 제거용 표시와 안전기준 확인 마크·신고번호를 함께 보세요. 소비자원은 곰팡이 제거용 욕실세정제가 환경부의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이라며, 정상 등록 여부는 초록누리에서 조회할 수 있다고 안내해요.
표시를 그대로 믿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어요. 같은 시험에서 3개 제품은 약알칼리성으로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알칼리성이었어요. 피부에 닿지 않게 장갑을 끼고 쓰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예요.
기준 2. 실리콘은 ‘곰팡이 저항성 시험’을 거쳤는지
모든 욕실 실리콘이 곰팡이에 강한 건 아니에요. KCC 기술연구소 연구진은 방균 성능이 없는 실란트는 표면에 곰팡이·박테리아 오염이 생긴다고 설명하고, 국내에서는 KS A 0702 시험 방법이 실란트 방균 성능 시험에 가장 많이 쓰인다고 밝혔어요. 제품 설명에서 ‘욕실용’, ‘방곰팡이(항균)’와 함께 어떤 시험을 거쳤는지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기준 3. 같은 항균 실리콘이라도 경화 방식이 달라요
2024년 학술 연구에서 실리콘 실란트 6종을 ASTM G 21, LH 전문 시방, KS F ISO 21265 세 가지 방법으로 시험했더니, 옥심 경화형이 알콕시 경화형보다 곰팡이 저항성이 컸어요. 연구진은 새로 정해진 KS F ISO 21265 시험이 제품 간 차이를 더 잘 가려낸다고도 했어요. 제품 표시에 경화 방식이나 이 시험명이 적혀 있다면 고를 때 참고할 수 있어요.
제가 새로 쏠 때는 기존 실리콘을 칼로 걷어 낸 자리를 하루 동안 바싹 말린 뒤에 쏴요. 젖은 자리에 쏘면 안쪽에서 다시 곰팡이가 올라오기 쉽더라고요.
젤형 곰팡이제거제
욕조 둘레나 세면대 줄눈에 검은 점이 막 생기기 시작한 집, 세로로 선 벽 쪽 실리콘처럼 뿌리면 흘러내리는 자리가 많은 집에 맞아요.
젤 형태라 바른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 제품에 적힌 시간 동안 곰팡이에 닿아 있게 하기 쉬워요. 소비자원 시험처럼 곰팡이에 충분히 닿는 시간이 효과를 좌우해요.
젤형이 잘하는 일
- 세로 벽 실리콘: 흘러내리지 않고 머물러요
- 좁은 줄: 실리콘 줄을 따라 정확히 발라요
- 초기 곰팡이: 표면에 핀 곰팡이를 지워요
사기 전에 확인할 점은 성분과 표시예요. 락스 성분(차아염소산나트륨) 제품이라면 식초·구연산 같은 산성 제품과 함께 쓰지 말라고 소비자원이 경고해요. 신고번호와 사용 가능한 재질도 함께 보세요.
사용 팁: 실리콘의 물기를 닦고 바른 뒤, 제품에 적힌 시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헹구고 바싹 말리세요.
한 줄 요약: 표면 곰팡이를 지우는 첫 단계로 고르는 제품이에요.
욕실용 항균 실리콘
몇 번을 지워도 실리콘 속에 검은 줄이 남는 집, 실리콘이 들뜨거나 갈라진 집에 맞아요. 곰팡이 먹은 실리콘을 걷어 내고 새로 쏘면 곰팡이가 자랄 자리부터 바뀌어요.

방곰팡이 성분을 넣은 욕실용 실리콘은 곰팡이 저항성 시험으로 성능을 확인해요. 연구 자료처럼 경화 방식과 시험 방법에 따라 곰팡이 저항성 차이가 있어서, 표시를 보고 고르는 게 중요해요.
항균 실리콘이 잘하는 일
- 속까지 번진 곰팡이: 실리콘을 통째로 새로 바꿔요
- 들뜬 실리콘: 틈으로 물이 스며드는 걸 막아요
- 재발 줄이기: 방곰팡이 성분이 곰팡이가 자라는 걸 늦춰요
사기 전에 확인할 점은 시공 조건이에요. 기존 실리콘을 걷어 내고 바닥을 완전히 말린 뒤 쏴야 하고, 제품에 적힌 경화 시간 동안은 물이 닿지 않게 해야 해요. 실리콘 건과 마스킹테이프도 함께 준비하세요.
사용 팁: 쏠 자리 양옆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쏜 뒤 바로 떼면 줄이 깔끔하게 남아요.
한 줄 요약: 제거제로 안 지워지는 곰팡이를 끝내는 제품이에요.
구매 전 체크리스트
- 곰팡이가 표면에만 있는지, 실리콘 속까지 검게 물들었는지 확인했나요
- 곰팡이제거제에 안전기준 확인 마크와 신고번호가 있나요
- 락스 성분 제품이라면 산성 세정제와 따로 보관하나요
- 항균 실리콘에 ‘욕실용’과 곰팡이 저항성 시험 표시가 있나요
- 실리콘을 새로 쏠 자리를 하루 이상 말릴 수 있나요
- 경화 시간 동안 욕실을 쓰지 않을 수 있나요

자주 묻는 질문
Q. 곰팡이제거제를 여러 번 발라도 안 지워지면 어떻게 하나요?
A. 곰팡이가 실리콘 속까지 들어간 경우가 많아요. 그 자리는 실리콘을 걷어 내고 욕실용 항균 실리콘으로 새로 쏘는 쪽이 빨라요.
Q. 곰팡이제거제는 성능 차이가 있나요?
A. 있어요. 한국소비자원 시험에서 8개 중 6개가 곰팡이를 완전히 없앴고, 2개는 그렇지 못했어요.
Q. 항균 실리콘은 어떤 표시를 보고 고르나요?
A. 욕실용·방곰팡이 표시와 함께 KS A 0702, KS F ISO 21265 같은 곰팡이 저항성 시험을 거쳤는지 확인해 보세요.
Q. 실리콘을 새로 쏘면 곰팡이가 다시 안 생기나요?
A. 생기는 걸 늦출 수는 있지만, 샤워 뒤 물기를 닦고 환기하는 습관이 함께 있어야 오래가요.
표면에 핀 곰팡이라면 젤형 곰팡이제거제, 여러 번 해도 남는 검은 줄이라면 욕실용 항균 실리콘이 맞아요. 제거제는 신고번호와 곰팡이 제거 표시를, 실리콘은 곰팡이 저항성 시험 표시를 보고 고르세요. 가격은 수시로 바뀌니 링크에서 오늘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 집 욕실 실리콘은 지금 표면에 점이 핀 상태인가요, 속까지 검게 물든 상태인가요? 댓글로 알려 주시면 맞는 쪽을 같이 골라 볼게요. 다음 글에서는 옷 얼룩을 지우는 방법들을 효과와 주의점으로 비교해 볼게요.





